[날씨] 내일 '영하권' 출근길…동쪽 곳곳 건조특보

2020-11-08 0

[날씨] 내일 '영하권' 출근길…동쪽 곳곳 건조특보

먼지를 밀어낸 찬바람이 또다시 추위를 불러옵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데요, 서울 영하 1도가 예상되고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3.4도 선이 되겠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6도를 보이면서, 오늘보다 10도 이상 내려갈 텐데요.

이처럼 기온이 큰 폭 떨어지는 경기 북부와 강원도, 경북내륙 등 곳곳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되겠습니다.

한편, 대기의 건조함도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쪽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 영동에는 올가을 첫 건조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사이 바람도 강해지기 때문에, 당분간 화재 사고에 더욱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겠습니다.

하늘은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초속 14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광주가 3도, 대구 2도, 안동 영하 2도에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10도, 전주 12도, 대구와 울산 12도, 부산 14도에 그치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3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도 내내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모레부터 기온은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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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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